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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

'오세훈 멀티골' 김학범호, 바레인에 3-0 완승… 두바이컵 2연승

김학범호가 두바이컵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.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준비를 겸해 2019 두바이컵에 출전한 22세 이하(U-22) 축구대표팀은 15일(한국시간) 아랍에미리트(UAE) 두바이의 샤밥 알-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바레인을 3-0으로 완파했다.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에서 2-0으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. 이날 승리의 주역은 멀티골을 터뜨린 오세훈(아산)이었다. 오세훈은 올해 6월 U-20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노리고 있다. 교체출전한 김대원(대구)도 1골을 보탰다. 김학범 감독은 이날 공격수 오세훈과 정우영(프라이부르크), 전세진(수원), 수비형 미드필더 백승호(다름슈타트)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. 전반전까지 0-0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후반 3분,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한 오세훈의 발끝에서 기울기 시작했다. 이어 후반 11분에는 김진규의 패스를 오세훈이 추가골로 연결하며 2-0으로 앞서나갔다. 후반 32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허자웅(청주대)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. 오히려 추가시간 김대원의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3-0 완승을 거뒀다. 두바이컵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위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(AFC) U-23 챔피언십에 나서는 나라들이 대거 출전했다. 한국을 비롯해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두바이컵은 이틀 간격으로 총 4경기가 펼쳐지며, 한국은 17일 이라크와 3차전을 치른다. 김희선 기자 kim.heeseon@joongang.co.kr 2019.11.16 10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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